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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증상…불안감 없애기 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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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29 11:04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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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강박장애 질환을 겪는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2만 490명에서 2014년 2만 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남성은 1만 3395명으로 2014년 기준 전체 환자 수의 57.8%를 차지했고, 여성환자 수에 비해 약 1.4배 더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3.4%로 남성 2.9%보다 0.5% 높았다.

강박장애는 의도하지 않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사고를 중화하기 위한 강박적 행동이 특징인 정신질환이다. 강박장애 환자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강박사고 때문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이 불안을 조정하기 위해 강박장애 증상을 보인다.

강박장애 증상으로 순서나 규칙성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경우가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강박장애 환자는 침입자에 대해 지나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침실에 들어가기 전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를 과도한 수준으로 여러 번 확인한다. 또 강박장애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상황, 사람, 장소, 물건 등을 피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강박장애가 심한 경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나 직장, 학교를 그만두기도 한다. 강박장애 환자는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이 비합리적인 것을 알지만 쉽게 멈추지 못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 받는다.

강박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의 대표적인 약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SSRI'(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가 있다. 약물 치료를 할 경우,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있고 반응에 대한 개인차가 있어 인내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인지 행동 치료는 환자가 강박을 느끼는 환경에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강박 행동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방법이다. 완벽하게 고치기는 어려운 불치병으로 인식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

 

헬스조선/2016.04.28 /김하윤